둘째 아이 병원 스케줄 때문에 서울대병원에 방문했다가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커피가 필요했다. 관계사이니 할인율이 꽤 높아서 근래에 스타벅스를 애용하고 있는 관계로 가장 가까운 스타벅스를 찾아서 방문하였다. 점심시간이라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와이프에게 대기시간이 길어서 커피 사러 왔는데 여기도 사람이 많다는 카톡을 주고 받다가 우연히 스벅 매장을 정리하는 직원의 명찰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바로 이상하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흔히 알고 있겠지만 스벅에서는 이름 대신 바리스타의 영어 이름을 부른다. 그래서 다들 영어 이름으로 된 명찰을 패용하고 있다. 근데 장애인 바리스타들은 명찰이 하나 더 있었다. "장애인 바리스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에 매장 앞에 앉았다가 매장 안으로 들어가봤다. 내가 잘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