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육아일기

육아휴직 D+2

minarae7 2017. 7. 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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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틀밖에 안되었지만 서로가 조금씩 적응해나가고 있다.

아침 시간에는 좀 더 여유가 생겼다. 소민이가 유치원에 갈 시간에는 내가 예은이를 전담한다.

물론 예은이가 자고 있으면 같이 누워있는다. 소민이 등원은 엄마 담당이다.

아빠는 가방만 챙겨주고 간단하게 먹을걸 챙겨주는 수준.

유치원 등원을 마무리하고는 엄마아빠의 아침 시간.

간단핵 아침을 해결하고 나면 오전은 엄마아빠의 자유시간이다.

오늘은 조카 생일 선물 심부름으로 스타필드 나들이!!

정말 부지런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11시가 되어서야 나갈 수 있다.

조카 생일 선물을 사고 서점에서 애들 공부할 거리를 샀다.

마무리로 트레이더스로 가서 간단하게 필요한 것들을 구매했다.

그리고 계산하는 동안 예은이가 잠에서 깨어서 바둥거린다.

바둥거리는 예은이는 다시 앞보기로 안고 간단한 점심거리를 산다.


엄마가 점심을 사는 동안 아빠랑 셀카놀이!!

집으로 돌아와 와이프 점심 도시락을 싸고 간단한 점심을 한 후 독박육아 시작!!


다이어트 도시락인데 도시락이 너무 무겁다는 와이프를 위해서 정말 간단한 도시락으로 준비!!

오후 시간은 예은이가 정신을 못 차린다. 안고 있으면 짐들고 내려두면 울고ㅠㅠ

그래도 오늘은 한 타임은 누워서 놀아서 오랜 숙원이 오븐 청소를 하였다.

오븐 청소 후 끼고 누웠다가 빨래 정리하고 다시 끼고 누워서 잠을 재운다.

오늘은 유치원 하원시간이 되었는데 예은이가 잠을 안주무신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데리고 나간다. 언니 맞이하러 가는 예은양의 패션!!​


유모차에 앉고 눈부심 방지용 선글라스!!

어찌어찌 소민이를 픽업해서 집에 복귀하였다.

소민양에게 토마토주스를 한 잔 주고 마시는 동안 빨래를 정리한다.

어제 저녁이 맛있었는지 또 먹고 싶다는 소민이를 위해서 다시 토마토 리조또를 만드는데 김예은은 죽겠다고 운다.

하는 수 없이 한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할 때 예은이를 안아준다.

너무 졸렸는지 안자마자 잠이 드신 김예은. 잠이 든 예은을 얼른 엎어두고 나머지 요리를 빠르게 해 나간다.

요리가 완성되어서 상을 차리려는 순간!!


김소민이 예은이 바운서에 누워서 잠이 들었다!! 그럼 밥은 누가 먹지?!

김소민은 유치원에서 온 옷 그대로 입고 씻지도 않고 잠이 들어서 못 일어난다. 아침까지 잘 기세!!

오늘의 육아는 이렇게 예상치못하게 빨리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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