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식물재배기

[강낭콩 키우기] 강낭콩 심기

minarae7 2023. 4. 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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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에 큰 아이에게 전화가 왔다. 내용은 학교 과제로 강낭콩 키우기가 나왔으니 쥬시에 들려서 음료수를 사 오라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투명컵에 강낭콩을 심고 이게 자라는 것을 관찰해야 하니 음료수를 사 와서 음료는 먹고 투명컵에 심겠다는 것이다.

학교 과제라고 하니 해드려야 한다. 2 정거장 전에 내려서 쥬시에 가서 딸바를 사서 귀가하였다.

수영 강습이 있는 날이라 강습을 다녀오고 나니 음료수는 다 먹었으니 이제 강낭콩을 심어야 한다고 한다.

일단 컵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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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콩 심을 컵

컵은 준비가 되었으니 이제 4/5 정도 흙을 채워야 한다. 마침 집에 남는 흙이 좀 있으니 그 흙으로 채우기로 했다.

모종삽으로 흙은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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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채운 컵

이제 어느 정도 흙을 채웠으니 강남콩을 심을 차례이다. 흙이 잘 담길 수 있도록 흔들고 약간 눌러서 흙을 다져준다.

그래서 공간이 비어있지 않게 되니 다져서 흙은 단단하게 해 주었다.

이제 강낭콩을 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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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콩 담기

강낭콩은 학교에서 줬다고 한다. 학교에서 가져와서 미리 물에 불려두었다니 잘 배웠구나.

콩을 심을 때는 원래 가운데 심는데 이건 키우는 게 목적이 아니고 관찰이 목적이니 컵 가장자리에 붙여서 심는다.

그래야 투명컵 밖으로 콩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흙이불을 덮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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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덮은 강남콩

이렇게 컵 가장자리로 강낭콩이 보이도록 잘 배치하고 흙을 덮어주었다.

흙을 덮어주고서 마찬가지로 흙을 조금씩 눌러서 다져주었다.

이제 물을 주어서 싹이 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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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기

물을 너무 한 번에 주면 흙이 파일 수 있기 때문에 분무기로 조금씩 뿌려준다.

자기 학교 과제이지만 전체 과정은 아빠가 하고 마무리만 자기가 한다. 이러면 다 자기가 한 셈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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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 완료

어제는 밤에 심었는데 낮에 보니 그래도 제법 잘 심은 거 같다. 밑이 뚫려있지 않기 때문에 아래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적당하게 물을 주어야겠다.

2~3일에 한 번씩 주면 되지 않을까 싶다.

베란다에 바질, 상추, 딸기, 토마토, 강낭콩까지 수확해서 먹을 수 있는 애들이 많아졌다.

이 아이들이 잘 커서 우리 밥상을 장식해 주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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