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Photo Story

2009 스윙페스티벌

minarae7 2009. 9. 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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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스윙페스티벌에 다녀왔다. 토요일에 있었던 공연으로 인해서 컨디션이 거의 최악의 상태였지만 그래도 거금 3만원이 넘는 돈을 낸 상태라서 구경이라도 한다는 심산으로 다녀오기로 마음먹고 찾아갔다.

원래는 2시부터 시작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3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스윙페스티벌이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아쉬울 정도로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스윙페스티벌..

아래 사진은 Floor를 찍은 사진이다.

챔피언쉽 단체전 경기 전 텅빈 플레어..앞에 보이는 무대에서는 라이브 음악이 연주되었다. 잠시 후 이 텅빈 넓기만 플레어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게 된다.


쿵푸팬더 형~스윙댄스를 추는 사람들은 이름 대신 닉네임을 사용한다. 아주 친한 사람이 아니면 이름을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쿵팬형은 뭐 나름 친하다고 생각하는 형~


저녁이 도시락이었는데 도시락이 늦게 도착한 관계로 사람들이 플레어로 내려와서 제너럴하는 시간을 잠시 가졌다. 환한 조명 아래서 몇몇 사람들이 내려와서 열심히 춤을 추고 있다.


도시락 먹는 이덴 누나와 벤초형...이덴 누나는 내 바로 아래 깃수 지터벅 강사를 했었고 벤초형은 그 깃수에서 나랑 같이 지터벅 졸업공연 했다. 그래서 친한 사람들~


제너럴 하는 사람들...어두워진 플레어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곡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다. 이 사진은 하나의 충격이었다. 우리 나라에 스윙댄스를 추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장면이었다.

주말의 후유증으로 심각한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엄청나게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춤을 좀 자제해야겠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취미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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