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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2

육아휴직 D+99 - 정신없는 하루

민이 생후 1505일, 예니 생후 265일. 지난 밤에도 예니는 새벽이 일어나서 좀처럼 잠들지 못했다.엄마와 새벽 4시쯤 바통터치를 하고 아침까지 예니를 봤는데 한시간 반 정도 자고 그 이후로는 계속 깨어있었다.비몽사몽간에 민이 유치원 등원을 시키고 엄마는 출근 준비를 하고 아빠는 예니 옆에 누웠다.이유식까지 다 드시고 잠이 드신 예니는 감기 기운이 심해져서 병원에 다녀와야 했다.엄마는 출근 준비하고 나섰고 아빠는 대충 씻고 병원을 향했다.진료를 받고 아빠와 예니를 내려주고 엄마는 그대로 출근했고 집으로 돌아온 예니는 계속 정신을 못 차린다.점심약을 먹이고 이유식을 먹였더니 분유 먹일새도 없이 잠들어버렸다.아빠가 바로 옆에서 이유식 만드느라고 시끄럽게 해도 저 자세로 꿈쩍도 안하고 잠만 잔다.너무 자는거..

육아휴직 D+98 - 과민성반응&감기

민이 생후 1504일, 예니 생후 264일.민이는 지난주에 실수를 연거푸 했었다.유치원에서 하루에 두번 실수하더니 밤에 자다가 좀 지리는 정도로 실수를 했다.그리고는 잊어먹고 잘 지내는가 싶더니 이게 트라우마가 되는거 같다.이전에는 한번 그러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쉬하는 거에 대해서 과민 반응이 생겨버렸다.그제 외가집에서 자는데 장모님이 민이 오줌누러 다니는 통에 잠을 제대로 못 주무셨다고 했다.어제는 피곤해서 그런지 그대로 뻗어서 잘 잔거 같다.오늘은 집에 오는 길에 낮잠을 늘어지게 자서 늦게잘걸 예상하고 있었는데 늦게 자는건 둘째치고 쉬하러 다니느라 누워있지를 못한다.지난주에 연거푸 실수한게 아무래도 많이 신경이 쓰이는거 같다.어제는 많이 피곤해서 그냥 모르고 잔거 같은데 오늘은 그게 계속 생각나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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