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에 다이소에 갔다가 우연히 씨앗과 화분을 좀 사왔다. 잘 자라면 얼마나 잘 자라겠냐는 생각에 조그만 화분에 흙도 조금만 사왔는데 생각보다 식물들이 너무 잘 자란다. 그래서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블로그로 기록해보려고 한다. 아이들이 잘 자라는 모습을 보니 왠지 뿌듯하기까지 하다. 먼저 해바라기는 너무 잘 자란다. 씨앗을 12~13개 정도 심은거 같은데 싹이 올라온 것만 9개이다. 조그만 화분이 미안할 정도로 서로 경쟁하면 정말이지 미친듯이 잘 자란다. 해바라기가 키가 크고 잘 자란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일주일만에 이렇게 크게 성장할거라고는 미쳐 예상하지 못했다. 해바라기는 곧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하고 몇개는 버리던지 다른데 가져다가 심던지 해야겠다. 그 다음으로 잘 자라는 아이는 바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