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일상

아버지 생신

minarae7 2008. 11. 10.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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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이 우리 아버지 생신이었다..아무래도 평일에는 가족들이 모이기가 힘들어서 일요일에 다들 모여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가기로 한 곳은 씨푸드 뷔페..

삼성동에 있는 보노보노 라는 곳인데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는 하지만..뭐 학생 수준에서 상당히 비싼 편이고 돈을 좀 벌면 약간 비싼 편으로 바뀌지 않으려나 라는 생각이...

아무튼 할머니는 아프셔서 안가시고 부모님과 누나 부부와 함께 가서 맛난 저녁을 먹고 왔다..

씨푸드는 뷔페는 몇번 가봤지만 대동소이 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다녀온 보노보노는 다른 씨푸드 뷔페에 비해서 스시나 사시미가 굉장히 신선한 편이었다. 음식도 깔끔하고 신선했으며 다른 씨푸드 뷔페와 다르게 세련된 느낌이었다. 메뉴에 있어서는 다른 점이 없었지만 수준에 있어서는 상당한 차이를 가졌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1년에 특별한 날 가서 가끔 찾기에는 훌륭한 곳이라 생각된다.

밥먹으면서 찍은 사진 몇장...


막할 수전증...역시 셔터 스피드가 확보가 안되면 흔들림 방지가 있어서도 별 소용이 없는듯...


부모님 표정이 참 좋은데 흔들렸다는....ㅠㅠㅠ


그나마 낫게 나온 누나 사진....손이 안 보인다...ㅠㅠ


우리 엄마...이제는 점점 늙으시는게 눈에 보인다...가슴이 아프다...


울 아버지...나이를 드시면서 식성도 변하시고 조금씩 변해가신다..아버지를 보면서 나도 나이를 먹는다는 생각이 가끔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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