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사정리 4

육아휴직 D+177 - 사건사고(2018.1.16)

민이 생후 1583일, 예니 생후 343일.민이 유치원 등하원길에 사건사고가 발생했다.이른 아침에 기분좋게 일어난 민이는 아침밥도 잘 챙겨먹고 부지런히 준비해서 이른 시간에 유치원 버스를 타러 나갔다.이른 시간에 나갔으니 어제는 버스가 민이를 기다렸는데 오늘은 우리가 버스를 기다린다.버스를 기다리는데 민이가 갑자기 대변이 보고 싶다는 것이다.버스 시간이 다 되어가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민 끝에 아직은 시간이 좀 있으니 얼른 다녀오자며 집으로 향했다.엄마가 차를 두고 나갔으니 버스를 놓치면 차로 데려다 줄 각오를 하고 집으로 올라왔다.집으로 오는 길에 흘깃 보니 버스가 도착하고 있었다.부지런히 집에 와서 얼른 화장실에 다녀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이미 버스가 출발할 시간인데 혹시나 해서 내려..

육아휴직 D+176 - 분주한 하루(2018.1.15)

민이 생후 1582일, 예니 생후 342일.이사를 하고 짐정리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지난 밤 우리도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자는 애들을 먼저 눕히고 얼른 씻고 잘 준비를 한다.부지런히 준비를 해고 자도 1시가 다 된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다.그러니 엄마고 아빠고 제대로 일어나기가 힘들다.민이가 일어나야 할 시간.깨우러 들어갔다가 잠깐 누워서 안아준다는 것이 깜빡 같이 잠이 들어버렸다.장모님이 우리를 깨우러 들어오셔서 애를 깨우러 들어가서 같이 잔다고 한소리 들었다.얼른 아침으로 주먹밥을 만들어서 먹이고 세수하고 양치하고 유치원에 갈 준비를 한다.아빠랑 처음으로 유치원버스 타러 가는 길.아침부터 민이는 엄청 졸려하더니만 결국 버스를 탈 때는 울면서 갔다.집으로 돌아와 장모님과 얼른 아침을 먹고 해야할 일..

육아휴직 D+174 - 이사짐정리(2018.1.13)

민이 생후 1580일, 예니 생후 340일.지난밤 예니를 씻기고 재우려고 하니 방화장실에서 온수가 안나온다.온수 밸브가 아무래도 잠긴거 같다.일단 급한대로 세면대에서 온수를 받아서 바가지로 퍼서 예니를 씻기고 우리 샤워는 바깥쪽 화장실에서 하게 되었다.오늘 인터리어 공사를 했던 분들이 오셔서 온수를 고쳐주고 가셨다.온수 밸브를 고쳐주시면서 화장실에 전기가 없어서 전기까지 만들어주고 가셨다.근데 이 사람들이 와서 하는 것이 전기 콘센트를 천장에 달려고 하는 것이다.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온다.어떻게 그렇게 생각을 할 수가 있는지 모르겠다.상식적으로 화장실 전기 콘센트를 천장에 달 생각을 어떻게 하나 모르겠다.박박 우겨서 밖으로 라인을 따서 수납장 밑으로 전기 콘센트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투덜투덜대면서 천장에..

육아휴직 D+173 - 처가댁이사(2018.1.12)

민이 생후 1579일, 예니 생후 339일.지난 밤에 늦은 시간에 처가댁에서 와서 씻고 잔다고 누웠는데 어느새 12시가 넘은 시간에 잠이 들었다.늦은 시간에 잠이 들어서 늦잠을 자고 싶지만 처가댁이 이사하는 날이라서 또 그럴 수가 없다.이른 시간에 온 식구가 일어나서 아침을 챙겨먹고 민이는 유치원으로 등원을 한다.엄마는 예니랑 방에 들어가서 다른 짐들이 대충 다 날라지고 예니가 옮겨갈 방이 마련될 때까지 임시로 감금이다.날이 어제에 이어서 사상 최대로 춥다보니 이사짐 나르는게 보통 일이 아니다.어제 우리 집 이사해주신 분들이 그대로 오셔서 오늘은 처가댁 이사를 해주신다.같은 팀이 와서 하다가보니 한결 빠르다.그리고 처가댁은 같은 아파트에서 한층만 내려오는 되는 이사이니 우리집보다 한결 간단한거 같다.위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