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My Story 246

낙엽

이제 가을이 끝자락에 와있네..어느덧 말이지... 올해도 역시 이렇게 끝나가는거 같아..그런게 끝 기대와 부푼 희망을 안고 시작한 한해이지만 어느것 하나 순탄치만은 않았던 한해였어.. 오늘 엄마 가게에 다녀오는데 길에 낙엽들이 한 가득 떨어져있더라..가을이 이제 끝나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지?? 앙상해진 나무가지를 보면 왠지 모르게 쓸쓸해지는 것만 같은 기분이야.. 그러면서 문득 예전에 찍어두고 하드 속에 묻어버린 사진들이 떠오르더군.. 몇장 소개해보려고 해.. 가을의 쓸쓸함을 느낄 수 있게.. DSLR이라는 카메라를 처음 사고 얼마 있지 않아서 뭐든지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거리를 걸으면서 찍었던 사진들인데 나름대로 느낌이 잘 살아있는거 같아... 오늘은 이렇게 처량한 낙엽들을 보면서 가을의 정..

My Story/일상 2008.11.17

아버지 생신

지난 금요일이 우리 아버지 생신이었다..아무래도 평일에는 가족들이 모이기가 힘들어서 일요일에 다들 모여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가기로 한 곳은 씨푸드 뷔페.. 삼성동에 있는 보노보노 라는 곳인데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는 하지만..뭐 학생 수준에서 상당히 비싼 편이고 돈을 좀 벌면 약간 비싼 편으로 바뀌지 않으려나 라는 생각이... 아무튼 할머니는 아프셔서 안가시고 부모님과 누나 부부와 함께 가서 맛난 저녁을 먹고 왔다.. 씨푸드는 뷔페는 몇번 가봤지만 대동소이 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다녀온 보노보노는 다른 씨푸드 뷔페에 비해서 스시나 사시미가 굉장히 신선한 편이었다. 음식도 깔끔하고 신선했으며 다른 씨푸드 뷔페와 다르게 세련된 느낌이었다. 메뉴에 있어서는 다른 점이 없었지만 수준에 있어서는 상당한 차..

My Story/일상 2008.11.10

LG CNS 1차 면접기

지난 화요일(2008년 10월 28일). 여의도에 있는 LG 트윈 타워에 면접을 보러 갔다. 어찌어찌 서류 통과하고 RPST 통과하고 면접까지 오다니...내가 지금까지 해온 것들이 헛된 것들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ㅠㅠ 어찌 되었건 아침 10시에 면접이라서 아침 9시에 있는 토익 수업은 가뿐히 째주시고 여의도로 면접을 보러 갔다. 입사면접이라는 것은 많이 봤지만 대기업의 입사면접은 처음이고 앞으로 내 인생을 좌우할 면접이라고 생각하니 왜 그리 긴장되고 떨리던지... 사람들을 대할 때 왠만해서는 떨지 않는 성격인데 그날따라 무지 긴장과 함께 두려움이 엄습해왔다. 뭘 준비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누구에게 물어볼 사람도 없고... 주변을 살펴보니 LG 다니는 사람은 드문데다가 CNS에 다니는 사람은 ..

My Story/일상 2008.11.01

다음커뮤니케이션 직무능력테스트를 보다!!

2008년 10월 25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직무능력테스트를 받으러 다녀왔다. 이제는 남아있는 곳이 다음과 LG CNS밖에 없는 터라 절실하다. 물론 다음은 예전부터 가고 싶은 회사여서 더 마음이 간절하다. 그렇게 시험을 보러 갔는데 생각보다 감독이 철저하지 않았다. 책상 위에 시험지가 그냥 놓여있고 감독관들은 그다지 까탈스럽게 감독을 할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왜 이렇게 감독이 소홀할까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고 얼핏 지나가면서 본 시험지 안에는 트리에 관련된 그림이 있었다. 얼른 자리에 앉아서 트리에 관련된 부분 정리한 것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시험이 시작되었다. 그 다음에 몰려오는 황당함. 첫 페이지를 봤는데 그다지 아는 문제가 없었다. '이런 망했다'라는 생각이 막 몰려..

My Story/일상 2008.10.27

토건의 나라, 빙하기 맞는 IT업계

기사 본문 보기 본인은 대학에 들어와서 컴퓨터라는 학문을 공부한 지 7년이 되어가는 졸업 준비생이다. 단순히 컴퓨터라는 학문이 좋아서 컴퓨터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선택한 길인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잘못된 길을 걷었나보다. 업계에서 일한 기간까지 해서 총 7년이라는 시간동안 컴퓨터를 만져왔고 회사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좀 더 편리하게 해주어왔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 나라의 대통령님께서 IT 업계는 이 나라의 일자리를 줄여온 주범이란다. 나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이 일할 자리를 빼앗아 온 나쁜 넘인것이다.. 이제 취업을 해서 사회에 진출하여야 하는데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고민이다. 물론 취업도 힘들지만 IT 업계에 취업하는 것은 정부 입장에서 봤을 때 남의 일자리를 줄이는 일을 하는 사회의 병폐가 되..

My Story/일상 2008.10.22
728x90
반응형